중앙재난안전상황실 방문…"'안전파수꾼' 자부심 가져달라"
[뉴스핌=이영태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9일 봄철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관계부처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하에 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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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비상근무태세를 점검하고 있다.<사진=총리실 제공> |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우리나라는 대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이고 봄철이 되면서 화재·교통·해빙기 안전사고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때일수록 중앙재난안전상황실 근무자들은 국민안전에 한 치의 빈틈이 없도록 전국의 재난상황을 철저히 관리해야 할 것"이며 "재난은 한 번 발생하면 큰 피해를 초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황실 공무원 한 사람 한 사람은 '국민 안전 파수꾼'이라는 사명감과 함께 나 하나의 헌신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방문은 국민안전을 위한 비상근무태세를 점검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중인 중앙재난안전상황실 공무원들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과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 홍익태 해경본부장 등이 동행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