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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KIA 클래식] 이미림, 6타차 통산 3번째 우승... 한국 올 LPGA 4승, 유소연 2위, 안시현은 코스레코드

기사입력 : 2017년03월27일 10:21

최종수정 : 2017년03월27일 10:55

[KIA클래식] 이미림, 6타차 통산 3번째 우승... 한국 올 LPGA 4승, 유소연 2위, 안시현은 코스레코드. <사진= LPGA>

[LPGA KIA 클래식] 이미림, 6타차 통산 3번째 우승... 한국 올 LPGA 4승, 유소연 2위, 안시현은 코스레코드

[뉴스핌=김용석 기자] 세계 랭킹 21위 이미림이 통산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미림(27)은 27일(한국시간)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몰아쳐 7언더파 65타로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해 공동 2위 그룹을 6타차로 제치며 2년5개월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7만달러(약 3억원).

이미림의 우승은 2014년 10월 레인우드 LPGA 클래식 이후 LPGA 투어 개인 통산 3승째이다. 또한 이미림은 지난 2015년 미국의 크리스티 커(40)에게 역전을 허용해 준우승을 안은 기억을 깨끗이 지웠다.

이날 이미림은 시종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보였다. 3,4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후 5번홀 이후 승부를 굳혔다. 2위를 달리던 허미정이 버디에 실패했지만 이미림은 무난히 성공했다. 이후 7번홀에서 10미터 버디 퍼팅을 성공시킨 후 9번홀에 이어 15번, 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이미림은 마지막 홀에서 대회 최소타 경신 기회를 맞았지만 버디로 마무리, 최소타 타이를 기록했다.

이미림은 경기후 공식 인터뷰서 “초조한 상황을 맞기도 했지만 해냈다. 2년전보다 휠씬 나아졌다”고 밝혔다.

유소연은 6타를 줄여 14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고 박성현과 허미정은 12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초청 선수로 출전한 ‘엄마 골퍼’ 안시현은 이날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로 코스레코드를 작성했다.

한편 이미림의 우승으로 한국은 장하나(호주 여자오픈), 양희영(혼다 LPGA 타일랜드), 박인비(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 이어 4번째 LPGA 투어 우승자를 배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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