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사진) “거취 문제 보다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만 집중... 선수들 전술 이해도가 중요”. <사진= 뉴시스> |
슈틸리케 “거취 문제 보다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만 집중... 선수들 전술 이해도가 중요”
[뉴스핌=김용석 기자] 슈틸리케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만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감독은 “지금은 그 무엇보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 우선이다. 거취 문제에 신경을 쓰기보다 어떻게 해서든지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나가는 것에만 전념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포메이션이 아닌 선수들이 전술을 해석하고 이해하느냐다. 28일 시리아와 경기 등에 좋은 쪽으로 변화를 주면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슈틸리케는 시리아전에 경고누적으로 지동원이 뛰지 못하는 점에 대해 “대신 손흥민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손흥민이 열심히 움직인다고 해도 공이 연결이 안 되면 소용이 없다”고 덧붙였다.
‘피파랭킹 40위’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3일 ‘랭킹 86위’ 중국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6차전서 0-1로 패했다.
한국은 중국에 패했지만 시리아가 우즈베키스탄에 승리(1-0승)한 덕에 2위를 지켰다. 중국은 5위(승점5점), 우즈베키스탄은 조3위(승점9점), 이란은 1위(승점11)를 유지했다. 최하위는 카타르(승점4점).
그러나 한국은 승점차가 얼마남지 않아 남아 있는 월드컵 조별 예선 4경기에서 한번만 더 패해도 탈락 위기에 놓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