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한 실적이 연임 배경된 듯…1년간 연임
[뉴스핌=이지현 기자] 유구현(사진) 우리카드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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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현 우리카드 사장이 1년간 연임에 성공했다.<사진=우리카드> |
우리카드는 23일 주주총회에서 유구현 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로써 유 사장은 우리카드를 1년 더 이끌게 됐다.
유구현 사장은 1957년생으로 대구고등학교와 계명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2년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우리은행에서는 대구경북영업본부장을 거쳐 마케팅지원단 상무, 부동산금융사업본부 집행부행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지난 2015년 1월 우리카드 사장에 취임한 뒤, 지난해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연임 결정으로 유 사장은 3년째 우리카드 사장직을 맡게 됐다.
한편 유 사장의 연임에는 양호한 실적이 배경이 됐던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카드의 지난해 순이익은 1094억원으로 지난 2014년보다 200억원가량 증가했고, 시장 점유율도 9%대로 높아진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