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발렌시아에 4대2승 ‘메시 멀티골·네이마르 2도움’... 1위 레알 마드리드 승점 2점차 추격. <사진= 바르셀로나> |
바르셀로나, 발렌시아에 4대2승 ‘메시 멀티골·네이마르 2도움’... 1위 레알 마드리드 승점 2점차 추격
[뉴스핌=김용석 기자] 네이마르가 2도움을 기록한채 통산 100호골 대기록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FC바르셀로나는 20일 홈구장 누캄프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서 발렌시아를 상대로 메시의 멀티골에 힘입어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승점 63)는 레알 마드리드를 승점 2점차로 추격했다.
이날 ‘대기록 100골’ 작성으로 기대를 모았던 네이마르는 수차례 슈팅을 기록했지만 도움 하나만 기록한채 골은 작성하지 못했다. 2013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네이마르는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등 175차례 경기에 출전, 99골을 기록했다. 그중 오른발로 70골, 왼발로는 23골, 머리로는 6골을 작성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전 초반 망갈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전반 35분 수아레스가 네이마르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전반 45분 메시의 골로 2-1로 뒤집으며 전반전을 마감했다. 메시는 망갈라가 볼 경합중 수아레스의 유니폼을 잡아 당겨 얻은 PK 찬스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또한 망갈라는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바르셀로나는 수적 우위에 놓였다.
그러나 후반 시작되자마자 발렌시아의 하다디가 후반 1분 만회골을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는 메시가 있었다. 메시는 후반 7분 마체라노에게 패스를 건네 받아 오른발 슛, 골로 연결했다.
네이마르는 후반 31분 코너킥 상황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 네이마르는 후반 43분 왼쪽 진영에서 수비수 2명을 따돌리며 상대 진영을 골파, 문전의 고메즈에게 패스를 건네 골을 합작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2도움에 힘입어 라리가 1위를 질주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 3연승을 질주, 20승5무2패(승점 65점)를 기록했다. 이날 첫골은 전반 25분 벤제마가 호날두의 땅볼을 이어 받아 골로 성공시켰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0분 아두리스의 헤딩슛에 만회골을 내줬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3분 뒤 카세미루가 호날두의 크로스를 넘겨 받아 경기를 뒤집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