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청약 시장의 위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입지·단지별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단지가 점점 늘고 있다.
특히 11·3 대책 비조정대상인 부산에서 올들어 최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쳤다. 이번 주에는 지난해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던 2기 신도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이 예정돼 있다.
1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넷째 주에는 전국 7곳, 3653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견본주택은 9곳에서 문을 열고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7곳에서 이뤄진다.
◆ 청약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1일 ‘아이파크’ 브랜드로 선보이는 첫 뉴스테이 아파트 ‘동탄호수공원 아이파크’의 청약을 접수한다. 단지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92블록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 74~84㎡, 총 77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SRT(수서발 고속철도)와 GTX(예정)가 함께 지나는 동탄역과 동탄대로, 동탄순환대로(예정) 등이 가깝다.
오는 23일에는 시티건설이 광주 남구 효천1지구 B2블록에서 ‘광주 효천 시티프라디움’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1층, 17개동,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총 1164가구 규모다. 국도1호선, 제2순환도로, 경전선 효천역 등을 통해 광주도심 및 나주혁신도시, 에너지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 견본주택 개관
동원개발은 오는 24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C6블록에 지하 4층~최고 35층, 4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84~94㎡는 아파트 278가구이며 전용 47㎡는 오피스텔 150실이다. SRT·GTX(예정) 동탄역과 역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여러 상업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우미건설은 전북 전주시 효천지구 A1블록에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1120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효천지구는 전주에서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서부 신시가지와 효자지구와 가깝다. 홈플러스, CGV, 농수산물유통시장, 완산수영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있는 구도심 일대와도 가깝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