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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하는 SBS '사임당, 빛의일기' 13회에서 신사임당(이영애)와 휘음당 최씨(오윤아)가 마주한다. <사진=SBS '사임당, 빛의 일기'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사임당'의 이영애가 오윤아에 충고한다.
8일 방송하는 SBS '사임당, 빛의일기' 13회에서 신사임당(이영애)와 휘음당 최씨(오윤아)가 마주한다.
휘음당 최씨는 "네가 그만 두는 게 아니야. 내가 쫓아내는 거야. 똑똑히 알아둬"라며 떠나는 신사임당에 말했따.
이에 신사임당은 "오래전 운평사에서 내 목숨을 구해줬었죠. 한번쯤 꼭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늦었지만 정말 고마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사임당은 "어찌하여 양반가의 정실부인자리까지 올랐는지는 모르나 그 마음 씀씀이는 예전만 못하듯 싶습니다. 겉은 화려한 나비일지는 모르나 속은 여전히 애벌레인 것이지요"라고 말했다.
이 말에 휘음당 최 씨는 화를 한 번 삼켰다. 신사임당은 "중부학당 참모의 수장 자리가 다른 이를 짓밟고 상처주면서까지 그토록 지켜야할 절대가치라면 댁은 계속 그리 사시오"라고 말했다.
그렇게 신사임당은 떠났고 휘음당 최씨는 화를 참지 못했다. 그는 신사임당을 바라보며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
'사임당, 빛의 일기' 13회는 8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