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 MLB 실전 등판 임박... 8일 LA 다저스 vs SF전서 황재균과 맞대결 가능성. <사진= LA 다저스> |
류현진, MLB 실전 등판 임박... 8일 LA 다저스 vs SF전서 황재균과 맞대결 가능성
[뉴스핌=김용석 기자] 류현진이 조만간 실전 등판한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LAT)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LA 다저스의 류현진(30)이 8일이나 9일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5선발 경쟁을 치루고 있는 류현진은 8일 샌프란시스코, 9일 밀워키와의 원정경기 중 하나에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류현진이 8일 등판하게 되면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자격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황재균과 맞대결도 기대된다. 하지만 이 매체는 류현진의 등판일이 12일 LA에인절스와의 홈경기라고 덧붙여 일정이 변동될 가능성은 있다.
류현진은 최근 이보다 빨리 실전 등판일정이 잡혔으나 갑작스런 허벅지 통증으로 이를 연기했다. 대신 세 번째 라이브 피칭에서 2이닝을 던진 류현진은 그날 구위에 대해 만족하는 표정이었다.
2년 연속 LA다저스에서 14승씩을 작성한 류현진은 지난 2015년 어깨 수술과 지난해 9월 팔꿈치 괴사 조직 제거 수술을 받은 후 성공적인 재활을 해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