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 사옥 <사진=NH투자증권> |
[뉴스핌=이광수 기자] NH투자증권이 공석 상태인 프라이빗에쿼티(PE) 본부장에 정영채 IB 사업부 대표를 임시 내정한다. 3개월 가까이 이어지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미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현재 3개월 가까이 공석인 PE 본부장에 정영채 IB 사업부 대표(부사장)를 겸직 발령키로 결정했다. 정영채 대표 임기는 새로운 PE본부장이 내정되기 전까지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업무 공백이 길어지면 안되니 적합한 인물을 내정하기 전까지 정 부사장이 IB사업부와 함께 PE본부를 겸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헤드헌팅 업체 등을 통한 물색은 지속되고 있다. 회사 측 관계자는 "PE본부장을 맡을 만한 인력이 시장에 많은 것이 아니다"며 "길게 보고 사람을 물색중"이라고 설명했다.
작년 말 NH투자증권은 양영식 국민연금 기금운용총괄실장을 내정했지만 정보 유출 관련 국민연금 내부 감사 등을 이유로 양 실장을 영입하지 못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