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성장률 1.3~2.3%…내년 성장률 1.7~2.7%
[뉴스핌=김성수 기자] 멕시코 중앙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했다.
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 중앙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3~2.3%로 하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 무역주의 정책이 멕시코 경제에 여러 위험을 낳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국정연설에서 조만간 멕시코와 맞댄 국경에 장벽을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향후 미국의 정책에 따라 무역이나 투자에 충격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성장률 전망치도 1.7~2.7%로 낮췄다.
물가상승률의 경우 올해 대부분 기간에 목표 범위 상단인 4%를 웃돌 것이며, 연말에 다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