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병 현 롯데카드 사장 사임
[뉴스핌=이지현 기자]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사진)가 롯데카드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22일 롯데그룹은 2017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롯데카드는 채정병 현 롯데카드 사장의 후임으로 김창권 대표를 내정했다.<사진=롯데카드> |
22일 롯데그룹은 2017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롯데카드는 채정병 현 롯데카드 사장의 후임으로 김창권 대표를 내정했다.
김 신임대표는 1958년 대구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6년 산업은행에 입행한 뒤 2000년 모건스탠리 프로퍼티즈 코리아 상무이사를 역임했다. 이후 삼정KPMG에서 전무이사를 거쳐 지난 2007년 롯데자산개발 창립때부터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되면 김창권 대표는 향후 2년간 롯데카드 사장직을 맡게 된다.
한편 임기가 오는 2018년 3월까지였던 채정병 현재 롯데카드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 채 대표는 퇴임 후 상근 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김창권 대표가 후임 사장에 내정됐다"며 "아직 확정된 사안은 아니고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