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존슨(사진), 한달만에 사장됐다... 프로농구 NBA LA 레이커스 고문에서 사장으로 고속 승진. <사진= AP/뉴시스> |
매직 존슨, 한달만에 사장됐다... 프로농구 NBA LA 레이커스 고문에서 사장으로 고속 승진
[뉴스핌=김용석 기자] 전 NBA의 전설 매직 존슨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ESPN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가 매직 존슨을 운영부문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 존슨의 사장 승진은 고문으로 위촉된 지 한달만의 일이다.
매직 존슨은 지난 1979년 LA 레이커스에 입단해 MVP와 우승을 휩쓴 슈퍼스타다. 현란하고 빠른 패스 왕 슛으로 ‘쇼타임’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NBA 최고의 장신(206cm) 포인트가드로 활약했다. 존슨은 1996년 은퇴한 이후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의 구단주 역할도 병행하고 있다.
LA 레이커스는 존슨의 사장 임명과 함께 마이클 컵책 단장과 짐 부스 운영부문 부사장을 해고했다. 레이커스의 전 구단주 제리 부스의 아들인 부스 부사장은 공동 구단주 중 한 명이다.
명문구단이었던 LA 레이커스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14위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