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상하이 상강에 0대1패 ACL 조3위 추락... 결승골 헐크(사진 가운데) “승점 3점 얻어 만족”. <사진= 뉴시스> |
FC서울, 상하이 상강에 0대1패 ACL 조3위 추락... 결승골 헐크 “승점 3점 얻어 만족”
[뉴스핌=김용석 기자] FC서울이 상하이 상강(중국)의 헐크에게 일격을 당했다.
서울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1차전 상하이 상강과의 홈경기에서 0-1로 패해 조 3위로 추락했다.
지난 시즌 K리그 클래식 우승팀 서울은 상하이 상강의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헐크의 중거리 슛에 무너졌다. 서울의 데얀은 후반 13분 페널티킥을 얻어내 직접 키커로 나섰으나 실축했다.
헐크는 러시아리그 제니트에서 이적료 5500만 유로(약 713억원), 연봉 약 2000만 유로(약 259억원)라는 큰 돈을 받고 중국 슈퍼리그로 둥지를 틀었다.
헐크는 경기 후 “정말 힘든 경기였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만족한다. 항상 경기에서 최선을 다한다. 승점 3점을 얻은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