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 첫 라이브 피칭 “보여워야 할 것 많다”... LA 다저스 선발 경쟁 자신. <사진= AP/뉴시스> |
류현진 첫 라이브 피칭 “보여워야 할 것 많다”... LA 다저스 선발 경쟁 자신
[뉴스핌=김용석 기자]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첫 라이브 피칭(BP)를 통해 부활을 자신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이 “류현진(30)이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라이브 피칭은 그 출발이 됐다”고 20일(한국시간) 그의 소식을 상세히 전했다. 류현진은 이날 스캇 카즈미어와 함께 마이너리그 타자를 상대로 25개의 공을 던져 지난해 팔꿈치 수술 후 타자를 상대로 한 첫번째 투구를 실시했다.
또한 류현진은 인터뷰에서 “지난 2년간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밖에 던지지 못했다. 그래서 2013년 처음 다저스로 왔을 때처럼 내 이름에 의문부호가 달리고 있다.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려면 팀에 보여줘야 할 것들이 많다”며 굳은 의지를 밝혔다.
이어 류현진은 “지금은 내 능력과 몸 상태에 자신감을 느낀다”며 부활을 자신했다.
MLB 닷컴은 "몸에 이상이 없다면 류현진은 앞으로 몇 차례 더 라이브 피칭을 한 뒤 시범경기에 출전해 컨디션을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