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교육부가 16일부터 이틀 동안 '2016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란 고등학교 2학년부터 학생이 기업과 학교를 오가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교육훈련을 받는 현장중심의 직업교육 훈련모델을 의미한다.
이번 성과 보고회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첫 졸업생 배출과 해당 제도의 확대 운영을 앞두고 학교와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 날인 16일에는 전국 권역별 대표들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및 기업 현장에서 발굴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다음 날에는 해당 제도의 추진경과와 성과보고가 이뤄지고 해당 제도 정착을 위해 노력한 학교장, 교사, 기업관계자 등 50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학생과 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결과를 거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현장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현장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제교육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제도의 도입으로 취업률이 높아지는 등 긍정적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지난해 11월 '비선실세'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부정입학' 의혹과 관련한 이화여대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