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정부가 올해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가운데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42억원을 국고 지원한다.
교육부는 로스쿨에 재학하는 저소득층 및 특별전형 대상자를 위한 장학금을 각 대학에 배정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지원금액은 지난해 보다 5억원 늘어난 규모이며 지원대상은 25개 로스쿨에 재학하는 소득 2분위까지 저소득층과 올해 특별전형 입학대상자 등 908명이다.
이번 지원은 모든 로스쿨이 신체적·경제적 배려 대상자들을 5% 이상 의무적으로 선발해야하고 정부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해야 하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로스쿨별 국고 지원 장학금 배분은 특별전형 모집정원과 등록금 수준 등을 고려해 배분된다.
한편, 정부는 이외에도 로스쿨 등록금 인하와 취약계층 전액 등록금 지원 등을 통해 서민들이 학비 부담없이 로스쿨에 진학할 수 있는 장학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