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사진) 부상 딛고 분데스리가 곧 복귀...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안도’. <사진= 아우크스부르크> |
구자철 부상 딛고 분데스리가 곧 복귀... 슈틸리케 축구 대표팀 ‘안도’
[뉴스핌=김용석 기자] 부상을 당했던 구자철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 DPA 통신은 16일(한국시간) “구자철이 훈련에 복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8일 열리는 분데스리가 경기 레버쿠젠전이 있다. 구자철의 출전여부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쓸 수 있는 옵션 중 하나이다”라고 전했다.
구자철은 지난 6일 분데스리가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24분 상대 선수와 충돌,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구자철은 이날 후반 34분 동점골과 함께 어시스트를 작성했다. 구자철의 시즌 3호골이자 리그 2호골.
이로써 슈틸리케호는 다소나마 숨통을 트이게 됐다. 현재 월드컵 축구 국가 대표팀에는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무릎 부상으로 최대 4주간 경기에 뛸 수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손흥민도 경고 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한다.
한국은 2017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에서 3승1무1패(승점 10)로 이란(승점 11)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9)에 승점 1점 차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축구 대표팀은 3월23일 중국 원정전, 3월28일 시리아와 최종예선 홈 7차전이 예정돼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