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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중흥기 이끈 이영일 전 롯데케미칼 사장 별세

기사입력 : 2017년02월16일 10:33

최종수정 : 2017년02월16일 10:40

[뉴스핌=조인영 기자] 이영일 전 롯데케미칼 사장이 15일 오전 11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

이영일 전 롯데케미칼 사장 <사진=롯데케미칼>

이 전 사장은 1941년 인천에서 태워나 제물포고와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1976년 호남석유화학(현재 롯데케미칼)에 입사해 여수공장 공장장을 거쳐 1998년 호남석유화학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고인은 석유화학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NCC(납사크레킹센터)를 건설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또 2008년까지 약 10여년간 대표이사로 재직할 당시 2003년 현대석유화학, 2004년 KP케미칼 등을 인수, 롯데케미칼을 대표 화학기업으로 성장시키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퇴직 후에도 롯데케미칼 본사 인근에 거주하면서 회사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사람도, 기술도, 돈도 없이 황무지 같았던 대한민국 석유화학업계를 반석에 올리신 큰 어르신의 별세에 롯데케미칼의 모든 임직원들은 침통한 분위기"라며 "항상 겸손하고 바르며, 따뜻하게 회사와 임직원들을 이끌었던 그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애도의 뜻을 보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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