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규희 기자]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16일 서울 금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꿈드림센터)을 방문해 센터를 이용 중인 청소년과 현장 실무자를 간담회를 가지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10일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이 한국여성유권자연맹 2017년 신년하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
여가부는 전국 202개 지역에서 꿈드림센터를 운영하며 지난해 기준으로 5만 6천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진로상담, 학업 및 취업지원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꿈드림센터가 학업 및 취업 관련 프로그램만 운영하는 것은 아니다. 금천구 꿈드림센터는 연극·연기, 보컬트레이닝, 춤 등 음악과 예술 분야에 특화된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여가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와 직업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전문 직업훈련 기관인 ‘취업사관학교’를 운영한다.
아울러 중소기업청과 협업으로 ‘청소년 비즈쿨’ 사업 운영기관에 꿈드림센터를 추가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에게 특화된 창업분야의 진로 교육도 확대한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학교를 그만 뒀더라도 청소년이 자신의 미래를 적극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가부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통해 청소년에게 상담, 직업체험, 취업지원 등 진로직업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고, 취업사관학교가 직업훈련에 관심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기반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