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사진) “난, 꿈이 있다... 마이너서 최선 다해 메이저리그서 꼭 성공할 것”. <사진= 미네소타> |
박병호 “난, 꿈이 있다... 마이너서 최선 다해 메이저리그서 꼭 성공할 것”
[뉴스핌=김용석 기자] 박병호가 메이저리그에서의 성공을 다시 한번 자신했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박병호(31)는 11일(한국시간) 현지 매체와의 스타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이것도 내가 택한 길이다. 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할 거라는 꿈이 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이곳에 적응하는 게 내 할 일이다”고 밝혔다.
박병호는 지난 10일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로 이관됐다. 박병호를 방출대기 조치시킨 미네소타는 그를 웨이버 공시했지만 영입 의사를 밝힌 팀은 없었다. 다른 메이저리그 팀이 박병호의 영입을 위해서는 그의 남은 3년 계약과 연봉(925만달러·약 106억원)을 부담해야 해 결국 타팀으로의 이적이 불발됐다.
이어 박병호는 데릭 팔비 새 단장과의 얘기도 공개했다. 박병호는 “팔비 단장이 날 불러 팀의 결정에 관해 설명했다. 언론에서 나오는 말에 너무 신경 쓰지 말라면서 여전히 내가 팀의 밑그림에 포함됐고, 스프링캠프를 잘 치르길 바란다고 이야기해줬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