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필리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올해와 내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각각 상향했다.
<자료=필리핀 중앙은행> |
9일 필리핀 중앙은행은 통화정책회의를 갖고 기준금리인 하루짜리 역환매조건부채권(RRP) 금리를 3.0%로 동결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일치한다.
또 하루짜리인 예대금리(lending and deposit)도 각각 2.50% 및 3.50%로 유지했다.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3.3%에서 3.5%로 올려잡았으며 내년 물가 전망은 3.0%에서 3.1%로 상향 조정했다.
필리핀 중앙은행의 올해 물가 안정 목표 범위는 2~4%다. 지난 1월 필리핀의 물가상승률은 2.7%로 목표 범위 내에 들었지만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