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현대차 "美 2공장 수요 있다면 건립 가능“ 입장 고수

기사입력 : 2017년02월07일 18:00

최종수정 : 2017년02월07일 18:00

전경련 탈퇴는 검토 중

[뉴스핌=전선형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2공장 건립에 대해 "수요가 있다면 건립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사진=현대기아차>

7일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정진행 사장이 ‘건립계획이 없다’고 발언한 것은 ‘당장 계획이 없다’는 의미”라며 “앞서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밝혔듯이 ‘수요가 있다면 건립할 수도 있다’는 게 공식 입장”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미국에 앨라배마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시장은 해외실적의 주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보호주의’를 강조하는 트럼프 정부가 들어선 뒤, 현대차의 미국 내 생산 확대를 위한 2공장 설립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이날 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민관 합동 자동차산업 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 2공장 건립 계획이 없다"고 발언했다.

또한 현대차는 전경련 탈퇴에 대해서는 ‘검토 단계’라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경련 탈퇴는 다각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삼성전자나 다른 기업들처럼 탈퇴 신청서를 내고 그런 단계까지는 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재 현대차는 4대그룹 중 유일하게 아직 전경련 탈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