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찬우 기자 =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사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AI 서비스 '컴HK(CommHK)'에 실시간 통역 기능을 도입하며 글로벌 협업 지원을 강화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회의 음성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자막으로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 기능을 자체 개발해 컴HK 플랫폼에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회의 중 발생하는 음성 대화를 AI가 실시간으로 인식해 번역하고 자막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등 총 12개 언어를 지원하며 동시에 최대 3개 언어 자막을 표시할 수 있어 글로벌 조직 간 회의에서 발생하는 언어 장벽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하고 회의 종료 후 핵심 내용을 구조화해 정리하는 AI 기반 '회의 기록' 기능도 함께 도입됐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회의 내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기능은 기업 내부 환경에서 운영되는 AI 플랫폼 컴HK에 맞춰 설계돼 회의 데이터 보안과 관리 체계를 유지하면서 협업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컴HK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글로벌 조직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2024년 7월 도입한 번역 전문 AI 서비스다. 이번 실시간 통역과 회의 기록 기능 추가로 다국어 환경에서도 효율적인 의사소통과 협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성진 한국앤컴퍼니그룹 디지털전략실장은 "AI는 업무 자동화를 넘어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사람 중심 영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AI와 사람이 협업하는 새로운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nw@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