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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하금투, 고성화력발전 브릿지론 PF 완료

기사입력 : 2017년02월06일 14:00

최종수정 : 2017년02월06일 14:00

지분출자금 4100억 브릿지론 PF 조달 완료
전체 PF 규모 4.3조…국내 최대 규모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6일 오전 11시2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광수 기자] 한국남동발전과 SK가스, SK건설 등이 추진하는 민자 발전사업(IPP) 에쿼티 브릿지론(bridge loan) PF 공동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가 자금 조달을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발전업계와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NH증권과 하나금투는 4100억원 규모의 '고성하이화력발전사업' 에쿼티(지분출자금) 브릿지론 PF(프로젝트 파이낸싱) 주관을 맡고, 올해 초 금융주선을 완료했다.

에쿼티 단기 자금이지만 KDB산업은행과 KB국민은행이 주관을 독식하고, 은행과 보험사 위주로 투자하는 국내 인프라 PF 시장에 이번처럼 증권사가 주관을 맡은 경우는 많지 않다는 게 업계측 설명이다.

고성하이화력발전사업 PF는 총 4조3000억원 규모로 남동발전과 KDB인프라자산운용, SK가스, SK건설 등이 출자하는 에쿼티(10%)와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선순위 형태로 조달한 차입금(90%)으로 나뉜다.

NH증권과 하나금투가 모집한 자금은 에쿼티인 4100억원이다. 발전업계 관계자는 "지분출자금을 단기 차입 형태인 브릿지론으로 충당한 것"이라며 "국내 은행과 보험사 등을 중심으로 투자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 조감도<사진=SK건설>

이번 투자금은 2021년에 원금에 수익률을 더해 상환된다. 5년 단기 대출로 23년짜리로 모집한 선순위에 비해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고성하이화력발전사업은 경남 고성군 하이면에 2080MW(1040MW×2기) 규모의 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예상 생산 전력량은 국내 전체 발전용량의 2%에 달하며,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준공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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