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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농협중앙회, NH투자증권과 2억불 美 CVEC 가스화력발전소 투자

기사입력 : 2017년01월20일 10:00

최종수정 : 2017년01월20일 10:00

GE EFS, BNP파리바, BOA 등 투자 참여...10년만기 연 9% 이상 수익 기대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19일 오후 7시2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백현지 기자] 농협중앙회가 NH투자증권과 함께 미국 뉴욕 가스발전소에 2억달러(한화 2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키로 했다. 이번 가스복합화력발전소 투자는 연 9% 가량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농협측은 밝혔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농협 컨소시엄은 미국 CVEC 가스복합화력발전사업에 후순위와 에쿼티(Equity)로 각각 1억6500만 달러, 3500만달러씩 총 2억 달러를 투자한다.

이번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개발사업은 총 17억 달러 규모다. 국내사 외에 제너럴일렉트릭 자회사 GE EFS(Energy Financial Services), BNP파리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이 선순위 참여기관으로 투자에 참여한다.

이 가운데 농협중앙회와 NH투자증권이 2억 달러 규모로 펀드를 조성해 참여하며 펀드만기는 10년 으로 돼 있다. 농협측은 향후 3년간 발전소 건설, 7년간 운전 후 펀드 청산에 나설 예정으로 후순위 기대수익률은 연 9%, 에쿼티는 12%에 달한다고 전해왔다.

총액인수 이후 일부 셀다운(인수후 재매각)에 나설 예정이며 NH농협생명도 500억원 가량 참여하며 이날 관련기관 약정식을 개최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기 내뿜는 화력발전소<사진=뉴시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장점에 대해 "입지"라며 "뉴욕주 주변에 위치해 배후수요가 있고 주변 발전소들이 노후화돼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가스발전소 내 가스터빈의 평균수명은 30년으로 신설발전소인만큼 향후 자산 매각이 도래했을 때 자산매각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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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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