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제이준이 지난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한 데 이어 올해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가는 1만3100원으로 제시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위원은 6일 "제이준코스메틱으로 지난 2015년 설립된 제이준은 지난해 7월 8일 피혁업체인 신우(SWH)를 통해 코스피에 우회상장했다"며 "지난 2015년 제이준코스메틱의 실적(신우제외)과 비교할 때 매출액은 144.4% 증가한 369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395.8% 증가한 108억1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대폭 호전된 29.2%를 기록했는데 주요 요인은 그 동안 OEM에 의존하던 마스크팩, 화장품생산을 지난해 마스크팩 제조업체 에스피엘을 98억원에 인수합병함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전 연구위원은 "제이준은 지난 8개월간 타오바오에서 한국브랜드로는 최초로 마스크팩 부문 1위 자리를 지켜왔다"며 "지난해 7월 18일 홍콩소재 성등휘국제무역유한공사와 2305억원의 대규모 화장품(마스크팩) 납품 계약에 이어 지난해 12월 중국상표권 취득으로 그 동안 입점하지 못했던 티몰 국내관(오프라인) 올해 3월부터 입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토러스투자증권은 제이준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59.8%, 433.3% 대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