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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달초 고위급 인사…정권교체 앞두고 최소화

기사입력 : 2017년01월26일 11:26

최종수정 : 2017년01월27일 10:10

유광열 증선위 상임위원· 정완규 FIU 원장 내정

[뉴스핌=김나래 기자] 유광열 금융정보분석원(FIU)장이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상임위원으로, 정완규 새누리당 정책수석이 금융정보분석원장으로 각각 이동한다. 김학수 전 자본시장국장이 금융서비스국장, 윤창호 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이 다시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각각 맡는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그동안 공석이었던 1급과 국장급 인사를 최근 결정하고, 다음달 6일경 발표할 예정이다. 정권교체를 앞두고 있어 소폭 이동하는 정도의 인사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금융위원회 CI.<사진=금융위>

금융위 관계자는 "증선위 상임위원이 비어있어 업무공백이 있는 만큼 당국이 유광열 FIU원장에게 조속한 복귀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증선위 상임위원은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으로 이동한 후 비어 있다.

유 원장은 행정고시 29회로 재정경제부 정책조정총괄과장,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장 등을 맡았다. 2014년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2016년에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을 맡았다.

정 정책수석은 행정고시 34회 출신으로 금감위 의사국제과장, 감독정책2국 조사기획과장 등을 거쳐 금융위원회 공정시장과장, 중소서민금융과장, 자산운용 과장, 자본시장 과장 등을 역임한뒤 새누리당 정책수석으로 이동했다.

새누리당으로 파견갔던 정완규 정책수석은 공무원 신분이 아닌 만큼 인사 절차가 남아있어 2월 중순경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완규 수석의 후임 새누리당 정책수석은 당분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바른정당으로 옮기면서 정부에서 파견하는 정책수석의 숫자도 줄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국장급 이동도 발표할 예정이다. 최훈 금융서비스 국장(행시 35회)은 중앙공무원교육원, 최준우 중소서민금융정책관(행시 35회)이 국방대학교로 각각 교육 파견이 확정됐다. 이명순 구조개선정책관(행시 36회)은 이번 교육 대상자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김학수 전 자본시장국장이 금융서비스국장으로, 윤창호 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이 다시 중소서민금융정책관으로 복귀한다. 이들은 각각 1년간의 교육 파견 후 본부 대기 중이다. 김학수 전 자본시장국장은 국방대학교, 윤창호 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은 중앙공무원 교육원에서 교육을 마쳤다.

김학수 전 자본시장국장은 행정고시 34회로 1997년부터 2002년까지 재정경제원(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과,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과에 있었으며 금융위 산업금융과장 등을 지낸 그는 지난 2013년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으로 파견 한 뒤 2015년에는 금융위 자본시장과에 몸담았다.

윤창호 전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은 행정고시 35회로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담당관, 산업금융과장, 은행과장, 행정인사과장,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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