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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꾸라지’ 우병우, 특검 ‘블랙리스트’ 수사팀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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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우병우 전 靑 민정수석 수사2팀에 배정...수사1팀과 공조 전망
지난해 검찰 수사 정보 朴-崔 측에 전달 의혹-우병우 개인비리도

[뉴스핌=김기락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를 특검 수사2팀에 맡길 방침이다. 수사2팀은 최근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에서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을 구속시키며 성과를 내고 있다.

우 전 수석은 ‘리틀 김기춘’으로 불리는 만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으로 지목되고 있다. 김 전 비서실장이 법을 잘 알고, 잘 피해간다는 뜻으로 ‘법꾸라지’란 비판을 받았는데, 우 전 수석도 같은 이유로 ‘우꾸라지’로 불리기도 한다.

2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특검 4개 팀 가운데 수사2팀(이용복·양석조 부장검사)이 이번주 우병우 전 민정수석 수사에 착수한다. 김기춘 전 비서실장 구속에 이어 우 전 수석의 혐의를 본격적으로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우 전 수석은 김 전 비서실장과 함께 박근혜 정권의 최고 실세로 꼽혔던 인물로, 지난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자 청와대에 대한 검찰 수사 정보를 박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 역시 우 전 수석이 당시 수사 상황을 최 씨 측에 전해준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최순실 특검법’에 따라 먼저 우 전 수석을 수사할 방침이다. 동시에 개인 비리 등 수사 범위 확대를 검토 중이다. 우 전 수석의 혐의는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에 해당된다.

검찰에 출석해 가족 회사인 '정강' 횡령에 대해 질문하는 취재진을 응시하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최순실 특검법은 ‘민정비서관 및 민정수석비서관 재임기간 중 최순실(최서원) 등의 비리행위 등에 대하여 제대로 감찰·예방하지 못한 직무유기 또는 그 비리행위에 직접 관여하거나 이를 방조 또는 비호하였다는 의혹사건’을 수사대상으로 규정했다.

또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재단법인 미르와 재단법인 K스포츠의 모금 및 최순실(최서원) 등의 비리행위 등을 내사하는 과정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영향력을 행사하여 해임되도록 하였다는 의혹사건’으로, 특검은 이를 집중적으로 수사할 방침이다.

수사팀 관련, 특검 핵심 관계자는“(우병우 수사팀이) 정해진 건 아니다. 다를 수 있다. 수사 대상 및 수사 범위 등에 따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기존 검찰 수사를 담당한 수사1팀과 합동으로 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외에 수사3팀은 세월호 7시간 의혹을, 수사4팀은 대통령 뇌물수수 등을 각각 맡고 있다.

이번 우 전 수석의 수사가 주목되는 또 다른 이유는 ‘검찰 개혁’과 밀접해 보이기 때문이다.

우 전 수석이 검찰 수사 정보를 박 대통령과 최 씨 측에 전달한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검찰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고조될 뿐만 아니라 국정농단 사태의 책임을 직접 검찰이 져야할 것이란 비판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박 대통령 퇴진과 함께 ‘검찰 개혁’을 외쳐온 촛불집회에 이어 대선주자들까지 검찰 개혁 의지를 보이는 상황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최근 긴급좌담회를 통해 청와대, 검찰, 국가정보원(국정원) 등을 개혁하겠다고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도 “수사권과 기소권을 가진 검찰의 권리를 분리해야 한다”며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를 반드시 설치해 검찰과 경쟁하게 하면 검찰이 자연히 바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지난해 청문회에서 우 전 수석에게 “최순실은 검찰이 압수수색을 나온다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 “대통령이 알려줬을까?”라고 추궁하자, 우 전 수석은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러자, 김 의원은 “국민들께 이 얘기는 드리고 싶다. 저도 검찰 출신이지만 이런 검찰, 이런 썩어빠진 검찰 때문에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와 있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들께 드리는 얘기’라고 했으나, 우 전 수석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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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5주 연속 하락세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4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2일 공개한 6월 3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15~19일 조사, 무선 100% 임의번호 자동응답(ARS)방식,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6.7%로 지난주보다 4.8%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50%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 6월 3주차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7%로 5.5%p 올랐다. 긍·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잘 모르겠다' 3.6%였다. 리얼미터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인한 책임론 확산과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당권 갈등이 정국 전반의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대통령의 유럽 순방 성과와 코스피 9000선 돌파에도 되레 자산시장 양극화 우려가 커지면서 중도층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지층 이탈이 나타났다고 리얼미터는 판단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9.9%p) 하락세가 가장 컸고, 인천·경기(7.6%p), 서울(7.4%p)도 큰 낙폭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대(9.1%p) 지지층의 이탈이 가장 많았고, 20대(6.2%p)와 40대(5.5%p)에서도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6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18~19일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40.1%로 2.1%p 올랐고 국민의힘이 42.3%로 2.0%p 떨어졌다. 이어 개혁신당 3.4%, 조국혁신당 2.9%, 진보당 1.7%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7.7%였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하락한 것은 선거관리 부실 사태를 전면 재선거·사전투표 폐지로 확대한 것을 부정 요인으로 꼽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한 사퇴 요구로 당내 갈등이 불거지며 보수층 결집력이 약화한 것으로 봤다. 민주당은 선거 부실 관리에 대한 여야 국정조사 합의 등 수습 국면과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치켜세우며 '단합'을 부각하고 있는 것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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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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