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4월7일 북한 평양서 첫 남북 대결(아시안컵 예선). <사진= 뉴시스> |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4월7일 북한 평양서 첫 남북 대결(아시안컵 예선)
[뉴스핌=김용석 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북한 평양서 첫 남북 대결을 펼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조추첨에서 북한, 우즈베키스탄, 홍콩, 인도와 예선 B조에 편성됐다. 이로써 한국 여자축구 대표티은 4월5일 인도를 시작으로 7일 북한, 9일 홍콩, 11일 우즈베키스탄과 예선전을 치른다.
남자 축구 대표팀이 1990년 10월 11일 친선경기로 평양에서 남북 통일축구을 치르기도 했지만 타이틀이 걸린 대회서 성인 대표팀과 청소년 대표팀까지 남녀를 통틀어 평양에서 경기를 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특히 북한은 FIFA 여자랭킹 10위로 한국(랭킹 18위)보다 객관적인 전력상 우위다. 역대 전적에서도 1승2무14패로 열세에 놓여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