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 작성에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7일 오전 9시 16분 서울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소환됐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조 장관은 지난 2014년 6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근무할 당시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조 장관은 지난 9일 열린 국회 국정조사 특별조사위원회 청문회에서도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사실상 인정한 바 있다.
그는 "성실히 답하겠다. 진실 밝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