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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한 SBS '런닝맨'은 '미운 호랑이새끼'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종국의 소개팅의 펼쳐졌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런닝맨'의 '호랑이' 김종국이 방송 최초로 소개팅 자리를 가졌다.
15일 방송한 SBS '런닝맨'은 '미운 호랑이새끼'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종국의 소개팅의 펼쳐졌다.
이날 '런닝맨' 김종국은 직접 소개팅녀를 데리러 갔다. 김종국은 친절하게 소개팅녀를 에스코트했다.
김종국은 소개팅녀 정소영에 대해 "보호본능이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정소영은 김종국의 첫인상에 대해 "굉장히 남자다웠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소개팅녀를 데리고 식당으로 들어갔다. 소개팅녀 정소영은 "어떻게하다 소개팅을 하시게 됐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종국은 "일찍부터 연예계 생활을 하다보니 소개팅을 못 해봤다. 그래서 잘 모를 수 있다. 이해해달라"며 머쓱해했다.
이어 박스가 도착했다. 김종국은 박스를 열었고 그 속에 소개팅녀의 이름표가 들어있자 깜짝 놀랐다. 그는 소개팅녀의 코트에 직접 이름표를 붙여줬디.
이 모습을 지켜본 '런닝맨' 하하는 "우리한테나 저 모습의 50%만 해주지"라며 투덜댔고 이광수는 "나한테 이름조차 불러준 적 없다", 유재석은 "난 쟤 목소리가 저렇게 부드러운줄 몰랐다"며 한마디씩 했다.
한편 이날 김종국의 친형 김종명 씨가 출연했다. 이날 깜짝 출연한 손님에 김종국의 친형이 등장하자 '런닝맨' 멤버들은 깜짝 놀랐다. 하하와 유재석은 "오늘 병원 문 안 여냐"며 걱정하자 김종국 형 김종명 씨는 "수술 취소하고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종명 씨는"여자분 예쁘시다"며 웃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