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 "토론주제는 경제리스크 관리 및 경제활력 제고방안"
[뉴스핌=이영태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5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기획재정부 등 5개 경제부처로부터 전날 외교안보 분야에 이은 두 번째 신년 업무보고를 받는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이날 업무보고에는 '튼튼한 경제'를 주제로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5개 부처가 참여한다. 부처별 업무보고가 끝나면 약 30분 동안 관계부처와 국책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토론도 예정돼 있다.
홍권희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늘 업무보고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모두말씀이 있고 부처별 보고 5개 기관 순서로 보고가 있고, 이어서 권한대행께서 말씀을 하시고 30분 정도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라며 "오늘 토론 주제는 경제리스크 관리 및 경제활력 제고방안"이라고 밝혔다. 업무보고는 120분 동안 진행된다.
홍 실장은 업무보고시 좌석배치 의미에 대해 "(서열상의 의전이 아니라) 정부 업무보고 자체가 정부쪽과 연구기관, 두 파트로 진행된다"며 "정부 측에서는 총괄부처, 다섯 개 네개 부처의 총괄부처 장이 앉고 왼쪽에는 연구원 측의 대표격인 분이 앉는 구조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6일에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주제로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방송통신위원회 5개 부처의 업무보고가 예정돼 있다.
9일에는 '일자리 및 민생안정'을 주제로 교육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식품의약품안전처 6개 부처가 업무보고를 한다.
마지막 업무보고는 11일로 '국민안전 및 법질서' 분야가 주제다. 행정자치부, 법무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안전처, 원자력안전위원회, 법제처, 인사처 등 7개 부처가 참여한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