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순재가 한지혜와 상반됐던 제자를 소개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이순재, 한지혜와 달랐던 연예인 제자는?…“외제차로 등교, 학교서 쫓겨나니 D→B학점 요구”
[뉴스핌=정상호 기자] ‘라디오스타’ 이순재가 한지혜와 상반되는 또 다른 연예인 제자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주역 이순재, 최민용, 신지, 김혜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대학교수로 재직 중인 이순재는 이날 제자 한지혜와의 일화를 공개하며 한지혜를 칭찬했다. 동시에 이순재는 이와 대조적인 제자도 소개했다. 고급 외제차를 타고 학교에 오고, 수업에 제대로 안 나오면서 스케줄 탓을 했다고.
이순재는 “스케줄 때문이라고 하기에 난 방송에서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런 학생은 다른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준다. 그래서 그 학생을 수업에서 빼고 학점은 D를 줬다고 했다. F를 주면 이 학생이 다시 학교에 와야 해서 그랬다”고 밝혔다.
물론 이 학생은 학점에 불만을 제기했다. 이순재는 “D학점 때문에 학교에서 쫓겨날 것 같다고 B를 달라고 전화가 왔더라. 그래서 ‘야, 이 도둑놈아’라면서 무리한 요구를 묵살했다”고 회상하며 “내가 최순실도 아니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