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마이클 비스핑(왼쪽) vs 타이론 우들리, 오는 5월 맞대결 합의 . <사진= 마이클 비스핑 SNS> |
UFC 마이클 비스핑 vs 타이론 우들리, 오는 5월 맞대결 합의
[뉴스핌=김용석 기자] ‘올해의 파이터’ 마이클 비스핑과 타이론 우들리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데일리 메일은 2일(한국시간) “마이클 비스핑과 타이론 우들리가 2017년 5월 82kg 계약 체중맞대결을 치르기로 합의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마이클 비스핑과 타이론 우들리가 론다 로우지와 아만다 누네스의 경기가 열린 UFC 207 백스테이지에서 만나 ‘슈퍼 매치’를 치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경기에서 론다 로우지는 1라운드 48초만에 KO패 당했다.
그러나 론다 로우지는 대전료로 승리 수당 없이 300만달러(약 36억원), 챔피언 벨트 수성에 성공한 아만다 누네스는 대전료 10만달러(약 1억2000만원)와 승리수당 10만달러 총 20만달러(약 2억4000만원)를 받았다.
마이클 비스핑(37·영국)은 2016년 6월 열린 UFC 199에서 챔피언 루크 락홀드를 1라운드 3분36초만에 KO로 꺾고 미들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비스핑이 지난 2014년 11월 락홀드에게 2라운드 57초만에 길로틴 초크로 당한 서브 미션패를 멋지게 설욕하고 왕좌에 오른 것이다.
UFC는 이후 ‘최고의 이변’이라 손꼽히는 이 경기의 승자 마이클 비스핑을 2016년 12월 ‘올해의 파이터’로 선정했다. 당시 비스핑은 “평생의 노력과 의지로 이뤄 낸 승리”라며 UFC 10년만에 챔피언에 오른 그에 대한 그동안의 낮았던 평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타이론 우들리(34·미국)는 2016년 11월 열린 UFC 205 웰터급 타이틀전에서 스티븐 톰슨(32, 미국)을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우들리는 2016년 7월 타이틀전에서 로비 라울러(미국)를 1라운드 2분 12초만에 꺾고 웰터급 벨트를 차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