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중국증시 불마켓 온다' 월가 자신감 이유있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모간 스탠리 18개월만에 '비중 확대' 상향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연말을 앞두고 중국이 자본 유출 적신호가 켜지면서 이달 들어 상하이 증시가 뚜렷한 하락 압박을 보이는 가운데 월가에서 뜻밖의 강세론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 2위 자본시장에 해당하는 중국 주식시장이 강력한 ‘불마켓’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주장이다.

28일(현지시각) 모간 스탠리가 18개월만에 처음으로 중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높여 잡았다.

선전거래소 황소상 <사진=백진규 기자>

이와 함께 씨티그룹과 블랙록 등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일제히 중국 증시에 대해 낙관론을 제시해 투자자들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현란한 주가 랠리를 연출한 뒤 아래로 흘러내린 중국 증시가 모멘텀을 응집한 상태라고 일부 월가 전략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올 들어 위안화 하락과 대규모 자본 유출 조짐, 여기에 신용 리스크까지 가세하면서 중국 주식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선이 곱지 않은 상황과 대조적인 의견이다.

블랙록의 앤드류 스완 아시아 주식 헤드는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인터뷰에서 “중국은 여전히 선호하는 자산시장”이라며 “상당수의 불확실성이 내재돼 있지만 쏠쏠한 기회 역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콩 증시에서 거래되는 중국 기업의 평균 밸류에이션은 8배 내외로, MSCI 아시아 태평양 증시의 수치인 15배의 절반 수준이다.

월가는 상대적인 저평가 매력과 함께 기업의 이익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모간 스탠리가 중국 주식시장의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

씨티그룹은 중국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지나치게 부풀려졌다고 주장했다. 금융 시스템 리스크와 부동산 규제 강화에 따른 경기 하강 리스크가 실제보다 과장된 측면이 크고, 이와 동시에 경제 개혁의 긍정적인 부분이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얘기다.

제이슨 순 씨티그룹 전략가는 “중국의 대출 성장이 정점을 지났다”며 “은행과 보험 섹터의 비중 확대 전략이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투자자들에게 이미 노출된 구조적 리스크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고 판단했다.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새로운 악재로 부상한 보호 무역주의에 대해서도 월가는 느긋한 표정이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자가 중국을 향해 으름장을 놓았지만 실제로 강경한 노선을 취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얘기다.

이와 관련, CLSA는 트럼프 당선자가 공약한 45%의 수입관세를 강행했다가는 미국 기업과 소비자들에게 타격을 가할 여지가 높은 만큼 실행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철강과 알루미늄, 자동차 등 일부 섹터의 관세가 상대적으로 크게 인상될 여지가 높고, 포트폴리오 운용에 주의해야 한다고 CLSA는 조언했다.

연초 이후 상하이와 선전 주식시장은 위안화를 기준으로 각각 12%와 15%에 달하는 하락을 나타냈다.

모간 스탠리의 조나단 거너 전략가는 “주가가 가파르게 떨어졌지만 투자 심리가 2014년까지 4년간 이어진 약세장 당시와 같이 무너진 것은 아니다”라며 “상하이 증시의 불마켓이 과거보다 장기간에 걸쳐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