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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중국 증시 A주 10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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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회계·적대적M&A 금지, 부가가치세 전면도입, 선강퉁 시행

[뉴스핌=백진규 기자] 2016년 중국 증시는 호재와 악재가 혼재하는 상황에서 ‘선저후고’ 양상을 연출했다. 연 초 주가폭락으로 인해 서킷브레이커 제도가 중단됐으며, MSCI 신흥지수 편입 실패와 분식회계 사건 등으로 주식시장이 출렁거렸다. 반면 위안화 SDR편입, 선강퉁 시행 등은 장기적으로 증시부양 및 자본시장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중국 증시를 10대 키워드로 정리해 본다.

◆ 청약증거금 사전납입제도 폐지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2016년부터 청약증거금 사전납입제도를 폐지하고, 청약수량이 확정된 후 증거금을 납입하도록 했다. 이는 지난 2015년 11월 증감회가 4개월만에 IPO를 재개하면서 물량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조치다.

투자자들은 예전부터 청약증거금 사전납입 때문에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지 못한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다.

사전납입제도가 폐지되면서 주식청약은 ‘돈 안드는 복권’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중국 증시에서 신규상장에 성공한 기업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주식청약 성공률은 0.05%에 불과하다.

◆ 서킷브레이커제도 중단

2016년 새해 첫 거래일(1월 4일)과 함께 도입된 서킷브레이커 제도가 4일만에 잠정 중단되면서 중국 A주 시장에 일대 혼란을 불러일으켰다.

중국 서킷브레이커는 상하이선전300지수(CSI300) 일일 등락폭이 5%에 달하면 주식 거래 15분간 중단, 7%에 달하면 당일 거래를 중단하는 제도다. 하지만 올해 첫 거래일이자 제도 시행일인 1월 4일부터 주가가 폭락하며 장이 조기 마감됐고, 나흘 뒤인 7일 같은 상황이 연출되자 증감회는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잠정 중단시켰다.

전문가들은 “공매도 세력이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악용했다”면서 5%, 7%의 등락폭이 너무 좁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중국 소후재경 (搜狐財經) 설문조사에서도 개인투자자 절반(47%)이 “서킷브레이커 제도가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가중시켜 주가 폭락의 원인이 됐다”고 답했다.

◆ 증감회 주석 교체

류스위 증감회 주석 <사진=바이두(百度)>

2016년 2월 증감회 주석이 류스위(劉士余)로 교체됐다. 취임 직후 류 주석은 “선강퉁은 연내 시행하고, IPO등록제는 일단 보류한다”고 밝혔다. 류 주석은 인민은행 농업은행 등 금융권 요직을 두루 거쳤고 청화대학교에서 관리학 박사를 받았다.

경질설에 시달리던 샤오강(肖鋼) 전 증감회 주석은 3년도 채 안돼 자리에서 내려왔다. 2015년 하반기 증시 대폭락의 책임을 진 것으로 풀이되며, 서킷브레이커 제도 실패로 인해 비난을 받던 상황이었다.

◆ 증치세(부가가치세) 전면 도입

5월부터 건축 부동산 금융 생활소비 영역에서도 증치세를 시행해, 중국 산업 전 분야에서 영업세가 폐지되고 증치세가 도입됐다. 지난 2012년 시작한 영업세의 증치세 전환 작업이 마무리 된 것.

전문가들은 증치세 개혁으로 기업 부담이 줄어들고 서비스산업 발전이 촉진되면서 증시 부양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 강제 상장폐지

특별관리종목(ST)인 보위안(博元)투자회사가 3월 21일 중요정보공시 위반으로 중국 A주 시장에서 퇴출됐다. 이로써 보위안은 중국 증권시장에서 25년만에 공시위반으로 상장 폐지된 첫 회사가 됐다.

보위안은 2011년부터 중요정보를 위법 공시하거나 누락하고 금융어음 위변조 혐의를 받아 거래가 중지된 상태였으며, 2년 연속으로 적자를 내 특별관리종목에 편입돼 있었다.

◆ MSCI 신흥지수 편입 또 좌절

6월 15일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은 중국 A주 증시의 MSCI 신흥시장 지수 편입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MSCI는 중국의 적격외국기관투자가(QFII) 제도의 효율성, 새로운 거래중단 정책 등에 대해 판단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A주는 지난 2013년 MSCI 신흥지수 편입 관심대상에 포함된 후 매년 편입에 실패했으나, 올해는 특히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중국 금융투자기관들은 “MSCI편입이 불발됐으나 해외자금의 A주 유입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진화에 나서면서도 “내년 편입 가능성은 여전히 크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MSCI편입 불발이 A주 증시에 준 충격은 제한적이었다. 발표 당일 A주 증시는 오히려 1.6% 상승했다.

◆ 분식회계 거래중지

증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사진=바이두(百度)>

7월 8일 중국 증감회는 분식회계 대표기업인 흔태전기(欣泰電氣)의 거래중지를 발표했다. 분식회계로 인한 거래중지는 흔태전기가 처음으로, 감독당국의 회계부정 처벌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흔태전기는 2011년부터 4년간 재무제표상 매출채권 등을 조작해 기업 실적을 부풀렸고, IPO를 통해 2억5700만위안을 조달했다. 하지만 적발 후 부과된 벌금은 1900만위안으로 조달액의 8%에 불과했고, 업계 관계자들은 “회계 부정이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관리감독과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 위안화 SDR편입

10월 1일 중국 위안화가 IMF의 특별인출권(SDR)에 편입되면서 기존 4대 통화체제가 5대 통화체제로 변경됐다. 위안화는 편입 비중 순으로 달러화(41.7%) 유로화(30.9%)에 이어 10.9%로 3위를 차지해 3대 기축통화로써의 위상을 입증했다.

SDR은 IMF가 발행하는 장부상의 가상화폐로, 회원국은 출자 비율에 따라 유동성이 부족할 때 SDR을 통해 외화를 인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볼 때 위안화 SDR편입은 자본시장 위험을 제고하고 증시 선진화를 이끌어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 교차거래), 선강퉁(선전-홍콩 증시 교차거래)에 이어 중국이 준비하고 있는 후룬퉁(상하이-런던 증시 교차거래) 등의 거래진작과 해외 투자 유치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선강퉁 시행

선전거래소 황소상 <사진=백진규 기자>

12월 5일 선전증시와 홍콩증시를 잇는 선강퉁이 정식 시행됐다. 투자자 입장에서, 는 신산업 성장주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고, 중국으로서는 자본시장 개혁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선전시장은 중소형주들이 고르게 분포돼 있어 ‘중국의 코스닥’으로 불린다.

선강퉁 준비기간만 2년이 걸렸으며, 2015년 시행을 점쳤던 투자자들은 선강퉁 연기 소식이 발표될 때 마다 한숨을 내쉬어야 했다.

후강퉁과 달리 선강퉁 시행으로 인한 증시과열은 없었다. 선강퉁 개통 당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전증시에 26억7000만위안을 투자했다. 이는 일일 한도(130억위안)의 21%에 불과하며, 그 후로도 일일 투자액은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선전증시는 성장성이 큰 반면 밸류에이션이 높고 개인투자자가 많아 불확실성에 유의해야 한다”며 “장기적으로는 중국 투자자들의 홍콩 투자가 늘어나 홍콩증시에 더 큰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보험사의 적대적 인수합병 제제

보험사들의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해 류스위 증감회 주석은 12월 3일 "적법하지 않은 방식으로 조달한 자금을 특정 주식 지분 매수에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행위는 야만적이며 강도와 다름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보험자본의 일반 주식투자와 대규모 주식투자를 구분해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보험사들이 상장사를 인수하기 위해서는 보감회에 자료를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하고, 인수대금은 고객들이 납부한 보험금이 아닌 자기자본을 사용해야 한다.

최근 2년간 대형 보험사들은 특정 종목에 대한 적대적 주식매입을 시도해 왔다. 헝다보험(恒大保險)은 완커(萬科), 양광보험(陽光保險)은 이리(伊利), 안방보험(安邦保險)은 중국건축(中國建築)의 지분을 늘려 경영권을 위협했다. 대규모 보험자본이 유입될 때 마다 주가는 요동쳤고 선의의 투자자들과 기업가들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늘어났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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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Z플립8'에 주름 개선 신기술 뺐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화면 주름을 줄이기 위해 '플렉스 티타늄'을 도입했지만, 접힘부 굴곡과 단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이어져 온 갤럭시 Z플립8은 제외됐다. 고급 기술을 상위 제품에 먼저 적용해 제품 간 차별화를 두는 전략은 기존에도 활용해 왔다. 다만 화면 주름 개선은 새로운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것과 달리 폴더블폰의 기본 사용감과 완성도에 직결된다는 점에서 이번 선별 적용의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업계에서는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패널 구조와 접힘 방향, 별도 설계·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 과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작 기준 폴드7이 플립7보다 출고가가 약 89만원 높아 신기술 비용을 상대적으로 흡수하기 수월하다는 점에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삼성 측은 직접적인 이유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 같은 폴더블이지만 구조는 달라 16일 업계에서는 플렉스 티타늄이 플립8에 적용되지 않은 이유로 폴드와 플립의 서로 다른 디스플레이 구조를 꼽고 있다. 플렉스 티타늄은 기존 부품의 소재만 바꾸는 기술이 아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아래에 티타늄 합금 필름을 넣고, 디스플레이 모듈을 받치는 플레이트에도 티타늄을 적용하는 새로운 적층 구조다. [AI 인포그래픽=김정인 기자] 티타늄 플레이트에는 화면을 반복해서 접고 펼칠 수 있도록 미세한 구멍을 촘촘하게 가공한다. 구멍의 크기와 간격, 배열은 패널이 접힐 때 받는 힘과 접힘 반경에 맞춰 설계해야 한다. 폴드는 화면을 세로 방향으로 접지만 플립은 가로 방향으로 접는다. 화면 크기와 비율, 접힘부위 길이, 힌지 구조와 내부 부품 배치도 서로 다르다. 폴드용으로 설계한 티타늄 플레이트와 미세 홀 구조를 단순히 줄여 플립에 그대로 적용하기 어려운 이유다. 업계에서는 플립에 같은 기술을 넣으려면 제품 형태에 맞춘 구조 설계와 내구성 시험, 양산 검증을 별도로 거쳐야 할 것으로 본다. 플립형 제품에 기술을 적용할 수 없다는 의미라기보다 이번 세대에서는 폴드용 구조의 개발과 양산 적용이 먼저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 원가보다 별도 설계·검증에 무게 플립8 미적용 배경으로 원가 부담 가능성도 거론됐다. 전작 기준 갤럭시 Z폴드7의 국내 출고가는 256GB 모델이 237만9300원으로, 148만5000원인 Z플립7보다 89만4300원 높았다. 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폴드가 신기술 적용에 따른 부품비와 공정비 부담을 흡수하기 수월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다만 삼성 측은 원가가 플렉스 티타늄 적용 모델을 가른 직접적인 배경은 아니라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폴드7. [사진=뉴스핌DB] 수율도 변수로 꼽힌다. 새로운 적층 구조를 적용하려면 티타늄 필름과 플레이트, 접착층이 일정한 품질로 결합돼야 한다. 패널 크기와 접힘 방향이 달라지면 제조 공정과 검사 기준도 다시 맞춰야 한다. 업계에서는 폴드8에서 양산성과 내구성을 먼저 확인한 뒤 플립형 제품으로 확대하는 방식이 생산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차기 플립 모델의 적용 여부와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판매 비중 커진 폴드에 우선 적용 폴드의 넓은 화면도 신기술 우선 적용 배경으로 꼽힌다. 폴드는 펼친 상태에서 영상과 문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화면 평탄도가 제품 완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접힘부위가 길고 디스플레이 면적도 넓어 화면 전체를 균일하게 받쳐주는 하부 지지 구조도 중요하다. 삼성전자는 강성이 높은 티타늄 합금 필름과 플레이트를 함께 적용해 화면 주름과 내구성, 제품 두께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폴드의 판매 비중이 커진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국내 사전판매에서 갤럭시 Z폴드7과 Z플립7은 총 104만대가 판매됐다. 이 가운데 폴드7이 60%, 플립7이 40%를 차지했다. 삼성전자가 2019년 폴더블폰을 처음 출시한 이후 국내 사전판매에서 폴드가 플립을 앞선 것은 처음이었다. 얇고 가벼워진 폴드7의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도 폴드8에 먼저 적용된 셈이다. ◆ 소비자 불만 남은 플립…차기 모델 주목 플립8이 신기술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소비자들이 체감해 온 문제를 고가 폴드 제품부터 개선한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플립은 접었을 때 크기가 작고 휴대가 편리해 폴더블폰 대중화를 이끈 제품이다. 하지만 사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화면 중앙의 접힘부위가 평평하게 유지되지 않고 굴곡이 도드라진다는 불만이 이어져 왔다. 화면을 위아래로 넘길 때 손가락에 단차가 느껴지거나 접힌 부분이 살짝 솟아오른 듯한 이질감이 생기고, 밝은 곳에서는 접힘 자국이 더 선명하게 보여 사용감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폴드8에서 플렉스 티타늄의 양산성과 실제 주름 개선 효과가 확인되면 플립형 제품에 맞춘 구조를 별도로 개발해 차기 제품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플립용 설계와 시험이 추가로 필요한 만큼 내년 출시 제품에 곧바로 적용된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Z플립7. [사진=삼성전자] ◆ 폴더블로 확대되지 않은 프라이버시 기능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 처음 선보인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차세대 폴더블 라인업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폴드8과 플립8 모두 적용 대상에서 빠졌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사용자가 지정한 상황에서 화면의 시야각을 좁혀 옆 사람에게 내용이 잘 보이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민감한 정보를 다룰 때 화면 노출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폴드는 화면을 펼쳐 문서나 메시지,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서 화면을 볼 수 있는 범위도 넓어진다. 이 때문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폴더블의 대화면 활용성을 보완할 기능으로 꼽혔지만 이번 신제품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해당 기술을 향후 폴더블 제품군까지 확대할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차기 제품에서 적용 범위가 넓어질지 주목된다. kji01@newspim.com 2026-07-1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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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통합' 4년제 사관학교 대전 자운대에 세운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부가 16일 '국방교육 대개혁'을 표방하며 육·해·공군 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 일대에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미래 안보환경 변화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기존 각 군 사관학교를 "최고 수준의 첨단 통합 사관학교"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방부는 이번 계획을 "국방교육 대개혁의 첫걸음이자, 사관학교 교육체계 전반을 재설계하는 도약적 혁신"이라고 규정했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지난 2월 20일 오전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임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문제 인식의 출발점으로 "지금 변화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고 규정하며, "각 군 사관학교 병립 체계가 자원 중복과 분산투자를 초래하는 구조적 비효율을 낳고 있다"고 진단했다. 현행 육·해·공군 사관학교는 각각 약 700~1000명 규모로 일반 종합대학 단과대 수준에 불과하지만, 총 2900여 명의 생도를 양성하기 위해 3명의 3성 장군을 포함한 7명의 장성, 약 3000여 명의 지원 인력을 유지하고 있어 "규모 대비 지휘·지원 구조가 비대하다"는 것이 국방부 판단이다. 국방부는 또한 "전쟁 양상이 지·해·공을 넘어 우주, 사이버, 전자기스펙트럼 등 '다영역 통제 능력'을 요구하는 시대로 급변하고 있는데도, 사관학교 교육체계는 여전히 군종별로 분절된 구조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새로 출범할 국군사관학교는 대전 자운대 지역에 통합 신설되며, KAIST와 국방과학연구소(ADD), 항공우주연구원, 천문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원자력연구원 등 주요 연구기관이 밀집한 과학기술 클러스터와 연계된 '스마트캠퍼스'로 설계된다. 국군사관학교 예상 조감도. [그래픽=국방부 제공] 2026.07.16 gomsi@newspim.com 국방부는 "분산·노후화된 기존 육·해·공군 사관학교 시설을 하나로 모아 과감한 집중투자를 단행, 규모의 경제가 실현된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교육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우주·사이버·전자기스펙트럼을 포함한 AI 기반 전영역 작전을 주도할 수 있는 각 군 특성화 교육과,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 장병을 주도할 수 있는 국제 감각·소양 함양 과정으로 재설계된다. 국방부는 "현재 약 24% 수준인 사관학교 민간교수 비율을 점차 5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국립대학 수준 처우를 보장해 최고 석학이 장교 양성 일선에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통합 국군사관학교를 중심으로 간호사관학교, 첨단사관학교, 학군·학사장교 과정 등 다양한 교육 코스를 수용하는 '국방교육 허브'로 장기 발전시키고, 상징성이 큰 기존 사관학교 시설과 기념공간은 보존·활용 방안을 병행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방부는 "전작권 회복 이후 한미연합방위체제를 이끌 주역을 길러내는 세계적 수준 첨단 사관학교로 도약하겠다"며 "국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열린 절차로 국방교육 대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gomsi@newspim.com 2026-07-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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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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