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시사매거진2580' 최순실게이트·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대통령 탄핵 '다사다난 2016'…여전한 현대기아차 MDPS·세타2 논란
[뉴스핌=최원진 기자] '시사매거진2580'에서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되돌아본다.
25일 방송하는 MBC '시사매거진2580'에서는 사건 사고와 논란을 정리한 '격동과 혼돈의 2016', 2580 보도 후 의미있는 변화와 부조리를 다룬 '2580 그 후', 달라진 세상과 바뀌는 세태에서 발견한 희망 이야기 '2580에 비친 세상'을 다룬다.
북한 핵실험으로 위기감속에 시작된 2016년은 개성공단 폐쇄와 사드 배치 결정이 이어지면서 한반도는 갈등과 대치의 격랑에 휘말렸다. 기록적인 한파와 폭염, 지진 등 자연재해 속에 국민들의 불안감은 가중됐다. 또한 아동학대 및 살인과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민중은 개돼지 발언 등 공권력과 사회안전망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도 높아져간 한 해였다. 알파고는 인류의 미래에 질문을 던졌고 브렉시트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은 전세계에 격변의 파도를 몰아치게 했다. 거기에 최순실게이트와 광장민주주의, 대통령 탄핵까지 '시사매거진 2580'에서 한 해를 정리해본다.
상사의 성추행을 폭로한 김정희 씨는 2580 보도 이후 다시 직장에 복직했다. 가족관계 서류에서 재혼가정 자녀에 대한 불합리한 표기는 시정됐다. 하지만 현대기아차의 전자식 조향장치 MDPS의 결함은 해결되지 않았다. 세타2 엔진 결함을 제보한 내부고발자는 해고돼 버린 상황. 2580 보도 이후 변화와 굳건한 부조리를 짚어본다.
스마트폰과 SNS가 일상으로 들어오면서 소통과 공유의 힘은 강해졌지만 퇴근시간의 경계는 허물어졌고 사생활이 유출되는 문제도 적지 않다. 일터에 대한 고정관념도 바뀌고 치열한 경쟁보다는 휴식을 추구하는 경향도 강해졌다. 달라진 세상, 바뀌는 세태 속 발견한 희망 이야기들을 듣는다.
한편 '시사매거진2580'은 밤 11시 15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