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 크리스마스 이브 날벼락... 소속팀 LA 에인절스 두 번째 방출대기 조치. <사진= AP/뉴시스> |
최지만, 크리스마스 이브 날벼락... 소속팀 LA 에인절스 두 번째 방출대기 조치
[뉴스핌=김용석 기자] 최지만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방출 대기 통보를 받았다.
LA 에인절스는 24일(한국시간) “FA 외야수 벤 르비어와 1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지만을 방출 대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르비어는 지난 2014년 메이저리그 최다안타를 기록한 외야수로 FA 자격을 얻어 LA 에인절스와 1년 400만 달러로 계약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올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후 두 번째로 방출대기하게 됐다. 최지만은 지난 5월 선발투수 줄리스 샤신의 영입으로, 방출 대기 조치된 바 있다. 최지만은 앞으로 일주일 타 메이저리그 구단의 러브콜이 없으면 산하 마이너리그팀으로 옮기거나 FA로 팀을 떠나야 한다.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메이저리그 도전을 시작한 최지만은 지난해 마이너리그 FA 자격을 얻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다.
최지만은 2009년 시애틀에 입단, 룰 5 드래프트를 통해 올시즌 LA에인절스로 이적해 메이저리그에서 타율 0.170(112타수 19안타), 5홈런, 12타점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