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전국에서 7만8534가구가 집들이를 한다.
이 기간 중 입주 물량은 올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넘게 늘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주택 공급과잉 시작을 예고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017년 1~3월 전국 입주예정아파트(조합 물량 포함)는 7만8534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31.2%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은 3만2761가구(서울 1만2242가구)다. 지방에서는 4만5773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 1월 김포감정(3481가구), 남양주별내(1426가구) 등 1만743가구, 2월 서울강동(3658가구), 한강신도시(1235가구) 등 1만5549가구, 3월 서울서대문(1910가구), 하남미사(1222가구) 등 6469가구가 입주한다.
지방에서 1월 대구금호(1252가구), 광주학동(1410가구) 등 1만3945가구, 2월 부산정관(1934가구), 아산모종(1308가구) 등 1만9510가구, 3월 세종시(2240가구), 포항북구(1059가구) 등 1만2318가구가 입주한다.
주택 규모별로 전용면적 60㎡이하 2만3851가구, 60~85㎡ 4만7260가구, 85㎡초과 7423가구다.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0.5%다.
민간아파트는 7만1216가구, 공공아파트는 7318가구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