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별 맞춤형 타겟팅 쿠폰 지급
[뉴스핌=최유리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게임 쿠폰앱 '겜박스'를 구글플레이에 정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겜박스는 주로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쿠폰을 획득하거나 모바일 게임 출시 전 사전예약 서비스를 통해 게임 이용자 풀을 늘리는 마케팅 목적의 앱이다.
NHN엔터의 빅데이터 기술력을 활용해 ▲진성유저 추정이 가능하고, 단순한 게임 리스트 노출이 아닌 ▲이용자별 맞춤형 타겟팅 쿠폰 지급이 가능하다. 또 RPG(역할수행게임) 장르에 특화된 기존 앱과 비교해 ▲캐주얼 게임 이용자를 확보하기가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겜박스 이미지=NHN엔터> |
겜박스 홈 화면은 이용자가 좋아할 것으로 추정되는 게임 3~6개를 기본적으로 노출하며, 연령별 추천게임과 일종의 '공략기'라 할 수 있는 '탐구생활' 콘텐츠를 제공한다.
겜박스에는 현재 '프렌즈팝'과 '2016갓오브하이스쿨', '킹덤스토리' 등 NHN엔터의 대표 게임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레드나이츠', 넷마블게임즈의 '스톤에이지', 4:33의 '몬스터슈퍼리그', 신스타임즈의 '해전194' 등 약 40여 종의 게임들이 입점해 있다. 추후 더 많은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유원 NHN엔터테인먼트 DSM센터 총괄이사는 "게임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은 물론 신규 광고 채널 확보를 위해 겜박스를 론칭하게 됐다"면서 "당장의 수익 창출보다는 이용자 풀 확대가 최우선이며, 합리적 비용으로 효율적인 마케팅을 원하는 여러 개발사들에게 겜박스가 훌륭한 가교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