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에 샤이니 민호, 박서준, 박형식이 출연했다. <사진=KBS 2TV 1박2일> |
'1박2일' 박서준·민호·박형식의 외모 순위, 다수결로 꼴등 된 데프콘 '굴욕'…데프콘 "박서준 내 밑이다"
[뉴스핌=양진영 기자] '1박2일' 박형식이 외모 순위를 스스로 1등으로 꼽은 가운데, 데프콘이 다수의 멤버가 꼽은 외모 꼴등이 돼 굴욕을 당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서는 새 드라마 '화랑'의 박서준, 샤이니 민호, 박형식이 출연했다.
이날 꽃미남 동계 캠프에 출연한 '화랑' 3인방은 단체복을 입어야 한다는 말에 당황했고, 그 예감은 빗나가지 않았다.
꽃미남을 위해 준비된 단체복은 위아래로 꽃무늬 패턴이 가득해 당황스러움을 안겼다. 이 옷을 모두 차려입자 김종민, 김준호 등은 "이 옷 입으니 도긴개긴이다"라면서 외모에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각자의 외모를 두고 순위를 매기는 코너에서 샤이니 민호는 자신이 3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호는 "형식이가 1등, 서준이형이 2등"이라고 했고 둘은 감출 수 없는 미소를 띠며 좋아했다.
민호는 초미의 관심사인 5위에 대해 "처음에 차태현 선배라고 생각했지만 옷을 입으니 종민이 형이 더"라면서 종민을 으쓱하게 했다.
박서준은 의외로 자신이 4등이라며 "정말 이렇게 생각한다"고 했고, 누가 꼴등이냐는 말에 차마 답을 하지 못했다. 차태현은 데프콘에게 "너 보는데?"라고 말하며 웃음을 줬다.
이 와중에 박형식은 당당히 자신을 1등으로 뽑았고, 5등은 "준호 형님"이라고 했다. 김준호는 애써 감춰온 거드름을 폭발시키며 큰 웃음을 줬다. 멤버들은 매직으로 얼굴에 낙서를 하며 축하해줬다.
김준호는 자신의 외모가 5등이라며 "1등은 데프콘"이라고 말해 데프콘을 두 번 죽였다. 그리곤 "꼴등은 박서준이다. 어려서 그렇지 눈썹이 점점 내려갈 것"이라면서 악담을 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