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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송지효가 다시 합류한 '런닝맨'이 오는 2월 종영한다. <사진=뉴스핌DB> |
‘런닝맨’ 결국 2월 종영…김종국·송지효 끝까지 의리 지켰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런닝맨’이 결국 오는 2월 종영한다. ‘런닝맨’은 비겁했지만, 김종국과 송지효는 끝까지 의리를 지켰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런닝맨) 측은 16일 “오늘 김종국, 송지효를 포함한 ‘런닝맨’ 멤버 전원이 모여 긴급회의를 한 결과, 멤버들끼리 오해를 풀고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며 “종영은 내년 2월”이라고 밝혔다.
앞서 ‘런닝맨’ 측은 오는 1월 ‘런닝맨’ 시즌2를 계획하며 기존 멤버 김종국, 송지효가 하차하고 강호동이 새롭게 합류한다고 알렸다.
하지만 김종국, 송지효의 하차가 제작진의 일방적인 통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쏟아졌다. 결국 강호동 역시 “시청자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싶지 않다”며 출연을 고사했다.
이에 ‘런닝맨’ 측은 “충분한 소통 절차가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김종국, 송지효 개편 관련 기사가 나왔다”며 “마음의 상처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 두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