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자율주행차가 달리는 미국 주가 하나 둘 늘어난다.
GM이 미국 미시간 주에서 자율주행차 시험주행을 시작한다고 워싱턴포스트(WP)등 주요 외신들이 16일 보도했다.
이는 지난주 릭 슈나이더 미시간 주 주지사가 '운전자나 운전대가 없는' 자율주행차량 주행 허용 법안(SAVA Act)을 최종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시험주행은 미시간 주 GM기술센터 주변도로에서 시작해, 디트로이트 공용도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보조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는 이번 주행에는 쉐보레 볼트가 먼저 참여한다.
<사진=쉐보레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
2017년 생산되는 쉐보레 볼트 자율주행차에는 GM이 테스트하고 있는 레이저, 카메라, 센서 등의 신 기술이 탑재될 예정이다. 주행 허용과 더불어, 미시간 주 거주자들은 자율주행차를 직접 매장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고 디트로이트 뉴스가 보도했다.
현재 GM은 샌프란시스코와 애리조나 주 스콧데일 등에서 40대의 자율주행차를 테스트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