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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재원, 이수경, 김선영이 예능감을 뽐냈다.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
'라디오스타' 이수경 "도를 아십니까 따라갔다. 5000원에 12첩 반상 받아"…김선영, 양희은 '상록수 열창vs김재원 "붐 엉덩이 끝내준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라디오스타’ 김재원, 이수경, 김선영이 예능감을 뽐냈다.
1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리얼 수다스토리 입’ 특집으로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 출연 중인 배우 김재원, 이수경, 김선영, 황동주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이수경은 '도를 아십니까'에 따라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수경은 “귀가 얇은 편이다. 길을 가는데 어떤 사람이 와서 저한테 오로라의 기운이 보인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아플 수 있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한 번 따라가 봤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경은 “갔더니 나보고 한복을 입으라고 하더라. 그리고 절을 했더니 돈을 내라고 해서 1만원 밖에 없는데 5000원만 낼테니까 5000원 거슬러 달라고 하니까 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경은 “그 뒤로 가려고 하니까 잡더니 밥을 줬다. 12첩 반상에 제대로 차린 밥을 먹고 돌아왔다”면서 “나는 손해 본 게 없다. 5000원에 뽕 뺐다”고 말했다.
김재원은 붐, 개코 윤성과 함께 했던 군시절을 언급했다.
김재원은 “개코 윤성 씨가 붐 씨 엉덩이 만져본 적 있냐고 물어보더라. 붐 씨 엉덩이가 끝내준다고 했다. 그 뒤로 붐 씨가 와서 내 엉덩이 한 번 만져 볼 거냐고 해서 보니까 뽀얗더라. 그래서 만져봤더니 정말 부드럽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선영은 양희은의 '상록수'를 부르며 매력적인 미색 음성을 자랑했다.
'응답하라 1988' 선우 엄마와는 다르게 애절한 마음을 담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