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KB투자증권은 JW생명과학이 안정적인 성장이 돋보이는 기업이라며 내년부터 수익성 개선 가속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강태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14일 "JW생명과학은 1994년 5월 설립됐으며 전문의약품인 수액을 생산, 판매기업"이라며 "기초 수액 시장 및 영양수액 시장 점유율 1위로 고부가가치 수액제품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3분기 누적 기준 매출구성은 기초수액 39.3%, 종합영양수액(TPN) 21.7%, 특수수액 14.8%, HEMO 14.1%, 영양수액 9.6%, 상품기타 0.6% 등의 구성이다.
강 연구원은 "JW생명과학은 신공장 증설에 따른 감가상각이 완료되면서 내년부터 연 50억원 이상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TPN 제품군 판매 증가로 인해 마진 개선폭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JW생명과학은 미국 박스터(Baxter)와 3챔버 TPN 제품의 독점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