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철도공단, 수서고속철도 전차선로에 100% 우리 기술·자재 적용

기사입력 : 2016년12월12일 15:49

최종수정 : 2016년12월12일 15:49

[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9일 개통한 수서고속철도(SRT) 전차선로 공사 전 단계(설계, 자재, 시공, 감리 등)에 100% 국산 자재와 기술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차선로 공사는 고속열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전차선과 그 부속설비들을 궤도 상부 일정 높이에 설치하는 공사다.

경부고속철도를 건설할 때 해외수입에 의존하던 전차선로 자재를 이번 수서고속철도 건설할 때는 전량 국산화해 122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뒀다는 게 철도공단의 설명이다.

모든 전차선로 자재의 국내 생산이 가능해짐에 따라 고장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유지보수를 위한 자재를 적기에 조달할 수 있게 됐다. 장애 복구 시간을 단축하고 유지보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수서고속철도 전차선로 공사는 자재뿐 아니라 설계도 순수 국내기술이 적용됐다. 공단은 국내 철도환경에 적합한 최고속도 시속 350㎞급 고속철도 전차선로 설계 프로그램을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했다. 설계 기간을 단축시키고 시공 오류를 최소화했다. 경부고속철도를 건설할 때는 프랑스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강영일 공단 이사장은 “전차선로를 비롯한 고품질 국내 기술력이 수서고속철도를 통해 완벽하게 검증됐다”며 “이는 공단의 해외사업 진출에 있어서도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RT 첫 운행을 앞두고 첫차 승무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SR>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