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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제언]"촛불민심의 개혁동력을 경제·민생으로 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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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전문가 "촛불민심 무분별 반영은 개혁 걸림돌"
"대선 후보들, 개헌공약 내걸어 국민 선택 받아야"

[뉴스핌=이승제 김나래 이윤애 장봄이 기자] "촛불민심이 경제정책에 그대로 반영돼선 안된다. 촛불민심은 광장의 민심이고, 경제정책은 이성적이어야 한다." (오정근 건국대 금융IT학과 교수)

"촛불민심으로 포퓰리즘식 경제정책이나 공약이 나오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지금은 경제가 최악의 상황이다." (이필상 서울대 겸임교수·전 고려대 총장)

사상 최대 규모의 촛불민심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가운데 "변화의 동력을 민생과 경제 쪽으로 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촛불민심의 역사적 의미를 긍정하면서도 전면적인 사회·경제 개혁의 성공을 위해서는 냉정하고 논리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제7차 범국민 촛불집회에서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공동사진취재단>

◆ 경제정책, 포퓰리즘과 정치에 휘둘리지 말아야

전문가들은 하루빨리 경제사령탑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촛불민심과 같은 광장 욕구와 정치권의 당리당략이 경제정책에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필상 교수는 또 "미국의 금리인상과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통화전쟁 가열, 가계부채와 연쇄적 기업구조조정 등으로 국내외 경제여건이 크게 불안한 상황"이라며 "하루빨리 경제사령탑을 세워 경제정책의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정근 교수는 "촛불민심은 광장의 민심으로 감정에 치우치기 싶고 정치편향성이 있을 수 있다"며 "경제정책 실행은 냉정한 머리를 통해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이어 "경제 수장은 정파적 이해를 떠나서 오직 경제적 측면에서만 정책을 세우고 집행해야 한다"며 "여야정 협의체 등 정치가 경제에 개입하기 시작하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필상 교수는 새로운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민주주주를 위해 촛불을 들었듯 경제발전을 위해서도 국민이 마음을 모아야 한다"며 "기업들은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발휘하고 국민들은 경제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경제활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정파나 이념, 당리당략을 떠나 초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기우 인하대로스쿨 교수는 "지금까지 여야가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국정은 뒷전이었는데 국가 위기상태에선 여야가 이를 초월해서 미래를 보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양승함 연세대 명예교수는 "이른 바 과도정부 하에서 자기 당의 정책이나 이념적 요소를 반영시키려 하는 건 절대 안된다"며 "지금은 공정하고 중립적으로 국정운영에 협력하는 게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지금이 외환위기 직전의 상황과 비슷한 만큼 더욱 경계하고 조심해야 한다는 우려도 나왔다.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수는 "지금은 실물경제가 위기인 상황으로 대중의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여건이 아니"라며 "(대중의 변화 열망이) 1987년 민주화운동에 근접하거나 뛰어넘는 상황인데, 1987년은 경제가 단군 이래 최대 호황이었지만 지금은 최악의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김 교수는 또 "1996년 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을 날치기 통과시킨 뒤 두 달 넘게 정치 총파업이 이어졌고 그 직후부터 한보그룹 부도 등 재벌이 부도나면서 외환위기로 이어졌다"며 "지금 경제는 최악의 상황으로, 변화의 열기를 합리적으로 모아내는 게 정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 대선 후보들, 개헌 공약 내걸어야

전문가들은 개헌과 조기대선 연계에 대해 입장을 달리하면서도 한국사회를 근본부터 개혁할 개헌의 필요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이필상 교수는 대선과 개헌을 동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기 대선전에 개헌을 해야 한다"며 "향후 국가시스템을 어떻게 끌고 갈 것인지에 대한 기본 방향을 합의해 개헌 작업을 본격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간에 쫓기는 개헌을 경계하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양승함 교수는 "앞으로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며 "탄핵정국에서 개헌을 하겠다는 건 대단히 위험한 발상이고 또 한번 실수를 저지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희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개헌을 대선 이전에 하겠다고 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개헌 공약이 대선의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원장은 "여야정 협의체는 개헌, 선거구제와 맞물린 문제를 다뤄야 한다"며 "대선 전에 개헌이 해결되면 가장 이상적이지만 대통령 후보들이 개헌 관련 공약을 내걸고 국민 선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양승함 교수는 "대통형 후보들은 자신이 당선된 직후 개헌을 추진하고 개헌이 마무리되면 대통령 임기를 축소하겠다고 다짐해야 한다"며 "또 다시 정국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정당의 후보는 촛불민심의 심판을 받아 대선에서 필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이승제 김나래 이윤애 장봄이 기자(openeye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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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페덱 vs KIA 네일, 1차전 선발 그대로 [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삼성과 KIA가 오는 26일로 연기된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선발을 그대로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좌측부터) 삼성 크리스 페덱과 KIA 제임스 네일이 오는 26일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나선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KIA 타이거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KBO는 25일 "지난 23일부터 내린 비는 이날 오후 12시 10분 현재에도 계속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상에도 저녁까지 비 예보가 있고, 비가 그치더라도 그라운드 정비에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방수포를 걷어낸 후 다시 비가 내릴 경우 다음 날 경기 개최에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금일 경기는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 선수단 및 관중 보호 차원에서 취소하고, 26일 오후 6시 30분에 개최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공지에 따라 삼성과 KIA의 PO 1차전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으로 연기됐다. 삼성과 KIA는 연기된 PO 1차전 선발로 크리스 페덱과 제임스 네일을 그대로 예고했다. [서울=뉴스핌] 삼성 크리스 패덱이 25일 KIA와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를 위해 정장을 차려입고 왔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당초 삼성은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강민호(포수)-박승규(좌익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류지혁(2루수)의 라인업을 예고했다. KIA는 박정우(중견수)-박재현(좌익수)-김도영(3루수)-해럴드 카스트로(1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지명타자)-김태군(포수)-하주석(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이날 경기 취소 후 KIA 이범호 감독은 "타선은 지금 그대로 갈 생각이다. 상대성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며 "내일(26일) 선수들의 컨디션을 확인해야겠지만, 아무래도 이 라인업이 가장 유리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페덱은 시즌 중반 영입된 삼성 외국인 선수로, 올 시즌 13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올 시즌까지 미국 메이저리그(MLB)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던 페덱은 MLB 통산 132경기(119경기 선발) 32승 43패, 1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MLB 출신인 만큼 큰 기대를 모았던 페덱은 유독 KIA에는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5.25로 부진했다. 특히 KIA 김태군 상대로 3타수 2피안타(1피홈런) 6타점에 가장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에서 3경기 3안타(3홈런) 8타점 4득점을 기록한 김도영은 페덱 상대 타율 0.167, 6타수 1안타(1홈런) 2삼진 1타점 1득점을 냈다.  [서울=뉴스핌] KIA 제임스 네일이 오는 26일로 연기된 삼성과 2026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에서 선발로 나선다. [사진=KIA 타이거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네일은 KIA의 1선발 외국인으로 지난 2024시즌부터 마운드에서 굳건한 모습을 보여줬다. 네일은 올 시즌 31경기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삼성을 상대로는 4경기 2승,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다. 삼성 테이블세터를 이룬 김성윤이 네일 상대 타율 0.800, 10타수 8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였다. 포수, 5번 타자로 예고된 강민호는 상대 타율 0.500, 4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삼성과 KIA는 지난 2024년 10월 21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국시리즈(KS·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삼성이 1-0으로 앞선 6회 무사 1, 2루 상황에서 우천으로 인한 서스펜디드가 선언됐다. 포스트시즌 사상 첫 서스펜디드 경기였다. 당시 삼성 원태인은 5이닝 무실점 투구를 보여줬고, 김헌곤의 선제 솔로포로 삼성이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이튿날은 날씨와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가 진행되지 못했다. 결국 23일 재개된 경기에서 삼성은 무사 1,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KIA에 1-5로 역전패를 당했다. [서울=뉴스핌]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기로 예정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그라운드가 비로 젖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2026.10.25 willowdy@newspim.com 바로 이어 열린 2차전에서 분위기를 가져간 KIA는 8-3으로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3차전에서야 첫 승을 챙기긴 했지만, 이미 분위기를 내준 상태로 1승 4패로 KS를 마무리했다. 10년 만의 우승을 코앞에서 놓쳤다. 이번엔 가을 태풍이 삼성과 KIA의 PO 1차전 25일 경기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번 비가 양 팀에 어떻게 작용할지도 눈길을 끈다.  willowdy@newspim.com 2026-10-2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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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취임 1주년 연설문집 발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청와대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1년간의 연설과 주요 메시지를 종합한 '이재명 대통령 연설문집' 제1권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총 386쪽 분량의 이번 연설문집에는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철학과 주요 정책 기조가 담긴 각종 공식 행사 연설문은 물론, 국민과 소통해 온 SNS 메시지까지 폭넓게 수록됐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청와대] 구체적으로는 지난해 6월 4일 열린 대통령 취임 선서문부터 올해 5월 30일 지방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SNS 메시지에 이르기까지 지난 1년 동안 발신된 주요 메시지가 망라됐다. 책의 권두에는 국정 운영의 결정적 순간들을 담은 화보 사진이 함께 실렸다. 연설문집은 온·오프라인을 통해 국민 누구나 접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된다. 실물 책자는 입법·사법·행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주요 국공립·대학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온라인 전자책(e-Book)은 청와대 홈페이지를 비롯해 정부 정책브리핑, 정책주간지 'K-공감' 웹사이트, 그리고 시중 주요 온라인 서점(교보문고·예스24·알라딘·구글북스·애플i북스·리디북스·밀리의 서재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자책에는 디지털 편의성을 강화해 연설 당시의 생중계 영상 링크를 바로 연결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노인과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을 배려해 음성 변환용 코드를 탑재하는 등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yjlee@newspim.com 2026-10-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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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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