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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치후원금을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공동취재단> |
손혜원, 넘치는 정치후원금에 감사 인사 "네시간 반만에 꽉꽉…국민만 바라보며 가겠습니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치후원금을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손혜원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정말 복이 많습니다. 국민들께 이렇게 사랑을 받고 있는지 정말 몰랐습니다. 글 올린지 네시간 반만에 후원금 계좌가 꽉꽉 채워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해 국민만 바라보며 가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손 의원은 “제게 주시려던 후원금은 제게 큰 가르침을 주는 교문위 선배인 고양시 병 유은혜 의원, 그리고 용인시 을 김민기 의원께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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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치후원금을 보내준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손혜원 페이스북> |
앞서 손혜원 의원은 SNS를 통해 정치후원금을 모금했다.
손 의원은 “저도 후원금이 필요합니다. 지역사무실을 운영해야하고 시시때때 현수막도 붙여야하고 법안도 만들고 정책도 개발해야하고 제보자들 만나러 나가 다녀야 합니다. 박주민의원, 표창원의원, 김병기의원의 후원금 계좌가 꽉 찼다는 이야기를 듣고 몹시 자존심이 상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손혜원 의원은 “제가 이 분들보다 인기가 없어서 후원금이 안 차는 거라고 냉혈한 김성회보좌관이 제게 비수를 들이댑니다. 아는 분들은 선거 때 이미 보내주셨습니다. 모르는 분들께 돈 달라는 얘기가 무척 어렵지만 용기를 냅니다”라며 정치후원금 모금운동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손 의원은 “정치후원금은 연말정산에서 10만원까지 전액 돌려받습니다. 제게 후원하신 것, 아깝지 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