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전고검 검사을 박영수 특검이 수사팀장으로 영입하자 야권이 환영의 뜻을 내비쳤다. <사진=뉴시스> |
박영수 특검, 윤석열 검사 수사팀장 영입 이재명·노회찬 환영 "녹슨 칼 다시 벼려 환부 과감히 도려내길"
[뉴스핌=정상호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가 특검 수사팀장으로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영입한 가운데 이재명, 노회찬 등 야권인사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영수 특검은 1일 20명의 파견 검사를 지휘할 '수사팀장'으로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 파견을 법무부와 검찰에 요청했다. 이후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참! 좋은 소식”이라고 짧은 글을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은 “녹슨 칼 다시 벼려 환부 과감히 도려내기를 (바란다)”면서 “국민검사 윤석열의 귀환을 환영한다”고 윤석열 검사의 수사력에 기대를 드러냈다.
역시 더불어민주장의 이석현 의원은 “윤석열 검사는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 때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선거법위반으로 구속 기소하려던 정의파!”라며 “당시 황교안 법무 반대로 좌천… 명검 휘둘러 정의세우길!”이라며 환영의 뜻을 드러냈다.
김현 전 의원도 박 특검의 윤석렬 수사팀장 영입에 “국정원 요원 정치공작사건 제대로 조사하다 불이익 받았는데 기대합니다”라고 SNS에 적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