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한 '언제나 봄날'에서 주면식과 강한길이 멱살을 잡고 실랑이를 벌인 장면 <사진=MBC '언제나 봄날'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언제나 봄날' 강한길(최상훈)이 주면식(선우재덕)에 앙심을 품었다.
29일 방송한 MBC '언제나 봄날' 22회에서 강한길은 돈 가방을 들고 주면식을 찾았다.
그는 "여기 현금 10억 입니다"라고 건넸고 주면식은 "지금 그깟 10억으로 내 인생을 사겠다는 겁니까?"라고 따졌다.
강한길은 "꼭 이것만 드린다는 뜻은 아닙니다. 현재 현금으로 인출할 수 있는 돈은 이 정도라서요. 얼마만큼을 더 원하십니까?"라고 물었고 주면식은 "얼마나 더 줄 수 있는데?"라고 물었다.
한길은 "주면식 씨 원하는데로 최대한 맞춰서 드리겠습니다"라고 답했고 화가 난 면식은 "그래 한 번 최대한 맞춰서 내놔바. 당신이 나 대신 누렸던 모든 거 다 내놔"라고 말했다.
강한길은 "내가 뭘 더 어떻게 하면 당신 아버지 자식으로 사시겠습니까"라고 물었고 면식은 "뭐? 당신 아버지? 강한길 당신을 낳아준 친아버지야. 그리고 우리를 화재에서 구해준 분이기도 하고.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어!"라고 분노했다.
이어 면식은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당신한테 원하는 게 없는 거 같은데. 우리 이제 그만 봅시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강한길은 혹시나 주면식이 강덕상(이정길) 앞에 나타나 친아들임을 밝힐 것이 두려웠다.
그는 '그래 주면식. 네 놈만 없으면 돼'라며 자동차 엑셀을 밟았고 주면식은 다칠 위기에 처했다.
한편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